목에 '생선가시' 빼는법/위험한 행동 금지! 올바른 대처법 공개~
생선가시가 목에 걸리셨나요?
생선가시 빼는법 / 출처-수협
굽거나 조려 먹어도 맛있는 생선은 가정에서 반상에 많이 올라오는 인기있는 식자료입니다.
생선 요리를 즐겨 먹는 만큼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에 걸린 생선 가시를 올바르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거예요. 잔가시는 자연스럽게 제거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가시가 목에 걸리면 통증을 유발해 불편함을 느껴 빼내려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를 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 목에 가시가 걸리면 맨밥 한 숟가락을 꿀꺽 삼키면 같이 밀려 내려간다는 민간요법, 한 번쯤은 들어보셨나요? 사실 이 행동은 오히려 생선 가시를 더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아셨습니까? 또한, 식초와 레몬, 탄산음료 등을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해서 많은분들이 따라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이 또한 식도에 화학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은 무엇일까요?
생선가시 빼는법 / 출처-수협
목에 생선 가시가 걸렸을 때, 이렇게 하세요!
생선가시 빼는법 / 출처-수협
목에 생선 가시가 걸렸을 때에 가장 먼저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시가 살짝 박힌 상태라면 물을 마실 때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물을 마셔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입을 크게 벌리고 불빛을 비춰 목 안쪽을 확인 후 가시가 눈에 보이는 곳에 있으면 깨끗이 소독한 핀셋으로 빼내면 됩니다. 가시가 보이지 않을 땐 이비인후과나 응급실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식도에 박힌 가시를 방치하면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으로 인해 가시가 점점 깊숙이 들어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을 드시다가 생선 별 가시 쉽게 바르는 빼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갈치
생선가시 빼는법 / 출처-수협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갈치는 잔가시가 양쪽에 밀집되어 있어 비교적 가시를 발라내기 쉬운 생선입니다. 우선 잔가시가 많은 양쪽 끝을 젓가락으로 잡고 바깥쪽으로 당기면 쉽게 가시가 분리됩니다. 그 후에 가운데 굵은 뼈 위로 숟가락을 넣고 살살 긁으면서 들어 올리면 살이 한 번에 분리되어 맛있는 갈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꽁치
생선가시 빼는법 / 출처-수협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내는 꽁치는 가시가 얇아 발라내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생각보다 꽁치도 가시를 발라내기 쉽습니다. 우선 꽁치의 등과 배 부분을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톡톡 누르다 보면 몸통 쪽에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부분에 젓가락을 끼운 후 쭉 밀어 꽁치를 반으로 나눠주세요. 반으로 나뉜 꽁치의 꼬리를 잡고 들어 올리면 중앙의 굵은 뼈가 쉽게 분리되는데 이때 살에 조금 남아있는 잔가시들은 젓가락으로 살살 긁어 제거하면 됩니다.
3. 고등어
생선가시 빼는법 / 출처-수협
한국인이 즐겨먹는 생선 중 하나인 고등어는 가시가 비교적 굵고 큼직해서 살과 분리하기 쉽습니다. 커다란 등뼈를 젓가락으로 잡고 당기면 뼈가 쉽게 분리되죠. 잔가시 역시 살점에 결대로 붙어있기 있어 젓가락을 이용해 수직으로 살살 긁으면 잔가시도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 드린 꿀팁으로 생선 가시 바르게 잘 바르셔서 우리나라 수산물 맛있고 건강하게 드세요.